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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licate

Me + Mom

나는 소중하다.
우리 모두는 엄마가 되기 이전의 ‘나’가 있다. 엄마가 되면서 ‘나’ 자신을 상실한 것 같은 경험은 엄마가 되었다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을 잃어버릴까 두렵지만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느껴 내가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일을 꾹꾹 참아오진 않았는지. 나 자신을 잃어버릴까 두려워 과잉 방어하느라 엄마로서의 역할을 회피해 오진 않았는지. 둘다 옳지 않다. 우리 모두는 접근-회피 갈등을 가지고 있는데 나와 엄마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성장시켜 감에 있어서도 균형 감각을 심하게 잃어버린다면 심리 내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관계에서 문제가 유발된다.
자신에게 먼저 공감해주기
엄마인 나도 소중하다.
나와 너를 동시에 보호해야 공감이다. 정혜신 <당신이 옳다>. 나 자신과 엄마로서의 나를 동시에 공감하기. 아이와 상관 없이 나 자신의 가치, 재능, 욕구에 관심 기울이기. 엄마로서의 역할을 하느라 그것을 마음껏, 제대로 펼쳐내지 못하는 아쉬움, 한계를 공감하기. 공감받기. 그럼에도 나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기계발을 하기 위한 끈을 놓치지 않기.
경계 횡단자로서의 엄마의 정체성. 논문 인용.
드라마 <눈이 부시게> 대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