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만남의 과정이다(김용태, 2006).”
인사이드 토크는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마음 대화를 나누는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소입니다. 마음 대화를 편안하게 나누고, 깨어진 마음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방법을 연구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가운데 우리는 내면의 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나요?
우리 안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소리들이 떠오르고 가라앉습니다. 그 중에는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수용하는 소리도 있지만, 나를 비난하고 조롱하며, 질책하고 수치스럽게 만드는 소리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수많은 내면의 소리를 애써 외면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소리에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죠. 살아남기 위해 그랬을 뿐인데 그 과정에서 진짜 ‘나’는 소외됩니다.
“상담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만남의 과정”
인간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건 바깥의 소리들이 아닙니다. 내 안의 소리들이 나만의 감옥을 만들고 나를 자유롭지 못하게 만듭니다. 심리상담은 내 안에 갇혀 있는 내면의 소리들을 알아차리고,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오랫동안 무의식에 억압한 아픈 기억, 상처, 욕구들로 왜곡된 메시지, 끊임없이 나를 비난하는 소리들로부터 조금씩 해방되어 가는 과정을 상담자와 함께 합니다. 상담을 통해 나의 실제적인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긴 어렵습니다. 다만 그 문제에 직면하고 다룰 수 있는 힘을 키워줄 수는 있습니다. 그 힘이 생기면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아도 이전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은 내 안의 소리를 듣고, 말하기 위해 나의 일정 시간과 재정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입니다. 내면의 소리에 자주 귀기울인 분들이라면 혼자서도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나라는 ‘존재’가 누군가의 다정한 시선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다면, 내 안에서 들리는 소리를 꾹꾹 누른 채 힘겨운 삶에 치여 살아 왔다면, 그 소리를 혼자 알아차리긴 어렵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외면해야 했던 나의 고통스러운 소리를 들으면 너무 아프고 괴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전한 대상이 필요해요. 그 소리를 들어주고,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줄 누군가가.
그 누군가는 상담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그런 ‘한 사람’만 있다면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왠지 내게 그런 한 사람 마저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땐 심리상담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인사이드 토크에서 그 소리에 귀기울이겠습니다. 바깥이 아닌 안쪽의 대화 (Inside-Talk)를 나누기 시작하면 숨막힐 것 같은 기분에서 숨구멍을 찾은 기분이 들 수 있어요. 어쩌면 안쪽의 대화가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 땐 그 불편함을 솔직하게 나누어주세요. 불편함마저 솔직하게 나눌 수 있다면 우리는 진짜 인사이드 토크를 시작한 겁니다.